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출범을 앞두고 청사 운영과 대형 현안 사업 조정이라는 두 갈래 과제를 동시에 떠안고 있습니다.
당선인 측은 순천의 전남 동부청사에 주소지를 두는 방안을 공식화하며, 광주와 전남에 흩어진 행정 기능을 3개 청사 체계로 나눠 운영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더해 전남 동부권에서는 내일 시민과의 대화를 열어 지역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통합특별시의 상징성과 실제 운영 방식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출범 전부터 주요 갈등 사업을 어떻게 조정할지를 두고 민형배 당선인의 정치력과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재검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돌봄특구 지정과 RE100 국가산단, 광역컨벤션센터 건립 등 굵직한 현안들이 얽혀 있어 새 통합시의 첫 행보에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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